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현장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한 한국 시스템 열정적이더라"

'범죄도시3' 아오키 무네타카 "현장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한 한국 시스템 열정적이더라"
입력 2023-05-22 16:41 | 수정 2023-05-22 16:41
재생목록

    22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3'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관에서 이 작품을 보니 너무 기쁘다"라며 영화 개봉의 소감을 밝혔다.

    장검을 이용한 액션을 펼친 아오키 무네타카는 "출연 제안을 받은 다음날부터 액션 트레이닝을 했다. 일본에 '바람의 검신'을 함께 했던 액션팀과 연락해서 촬영들어가기 직전까지 연습을 했다. 일본에서 액션 연습을 한 영상을 한국에 보냈고 그걸보고 다시 한국에서 영상을 만들어 주고, 일본에서 다시 그 영상을 보며 준비했다. 촬영 직전까지 그런식으로 영상을 주고 받으면서 합을 짰다. 한국의 촬영 현장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뜨거운 현장이었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다."라며 어떻게 액션을 준비했는지 과정을 설명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석도의 펀치는 리키에게는 지옥이고 아오키에서는 천국이었다."라고 표현하며 마동석의 영화의 팬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작품이 처음인 아오키 무네타카는 "사람의 열정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고 생각했다. 제 자신이 한국 현장에서 놀랬던 건 현장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그 씬의 디렉션을 분명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같은 비주얼을 보면서 스태프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열정적이고 뜨거운 현장이어서 최고의 촬영기간이었다."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현장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설명을 할수 있는 인물이 아니어서 액션에 서사를 담아보려고 했다. 언젠가 탈옥해서 리키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며 다시 한번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마동석은 "나중에 외전으로 마석도 없이 빌런들끼리 우열을 가리는 자리를 마련해도 좋을거 같다."라고 화답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영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스태프가 모두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 일본인 빌런으로 출연했는데 개인적으로 쿠니무라 준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었다. 또 국가와 상관없이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에서 국경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개인적으로 많은 감상이 들어있는 작품이기도 한데 정말 진심으로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기를 바란다"라며 영화 개봉의 소감을 밝혔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3'는 5월 31일 개봉한다.

    김경희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