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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범죄도시3' 쌍빌런도 거뜬, 더 강력해진 마석도의 핵주먹과 핵유머 ★★★

[애프터스크리닝] '범죄도시3' 쌍빌런도 거뜬, 더 강력해진 마석도의 핵주먹과 핵유머 ★★★
입력 2023-05-22 17:23 | 수정 2023-05-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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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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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 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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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포스크리닝

    2017년 괴물형사 '마석도'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가리봉동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펼친 이후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하며 범죄 영화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쓴 '범죄도시'가 이제 3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2022년 '범죄도시2'는 코로나라는 상황에서도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하나의 장르로 완성 시켰다.

    이 시리즈는 마동석 뿐 아니라 빌런으로 출연한 윤계상과 손석구, 그 외에도 조연으로 출연한 모든 배우들을 믿고 보는 배우들로 만들며 한국영화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3편의 빌런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그 동안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이준혁이 엄청난 벌크업을 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고 여기에 더해 쌍빌런으로 일본에서 온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합류해 대중의 높아진 기대감에 대응한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나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해 마약수사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더 크다. 마약 범죄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요즘이기에 마석도의 통쾌한 해결이 너무나 간절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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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스크리닝

    '범죄도시' 1편과 2편이 익숙함에서 증폭된 케미와 액션 쾌감이 있었다면 3편은 확실히 전체적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신선함을 안겼다. 빌런이 2명으로 늘어나며 서사는 좀 더 세밀해졌고 그만큼 마석도의 활약은 강력해졌다. 마석도를 둘러싼 형사들의 스케일도 커지고, 공조하는 경찰들도 많아지면서 뉴 페이스가 등장할때 마다 '이 인물을 또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기대하게 하고 긴장하게 했다.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새로운 빌런은 이준혁이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비주얼적으로 훌륭했다. 벌써 3번째 시리즈인데도 전작의 빌런들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이준혁은 아오키 무네타카와 쌍벽을 이루며 전작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준혁과 조력하는 팀원들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활약을 한다. '범죄도시1'에서 위성락을 연기한 진선규 처럼 몇 년 뒤 '범죄도시3'편에 출연했던 배우들 면면이 모두 대성한 배우가 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될 정도로 신선한 얼굴이지만 알찬 연기를 해 내는 인물들이 곳곳에 배치되며 모든 씬을 눈여겨 보게 만든다. 장면별 매력적인 조연들이 너무 많아 배우들을 소개하는 별도의 책자가 있다면 꼭 사보고 싶을 정도다.
    기존의 2편의 장점(동료 형사들과의 티키타카와 뜬금없는 유머로 폭소를 안기는 부분)은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마석도의 활약에 있다. 지금까지도 마석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마석도의 괴물 펀치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좀 더 길어지고 강력해진 그의 액션은 이상용 감독이 특별히 신경을 쓴 사운드에 더해져 관객들의 귀에 타격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러닝타임은 105분. 엉덩이가 아프거나 좀쑤실 틈 없이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스토리는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빵 터진다. 4편을 안 볼수 없게 만드는 치트키를 이렇게 써먹다니!! 3편이 끝나자 마자 4편은 언제 개봉하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안 볼 수 없는' 3편이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3'는 5월 31일 개봉한다.



    김경희 / 사진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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