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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내 이나영 "경력 단절 이해 돼…고민 많다" [소셜iN]

원빈 아내 이나영 "경력 단절 이해 돼…고민 많다" [소셜iN]
입력 2023-05-23 09:41 | 수정 2023-05-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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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나영이 10년 만에 예능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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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의 콘텐츠 '슈취타'(슈가와 취하는 타임)에는 이나영이 출연해 슈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은 "예능, 유튜브뿐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할 자리가 거의 없었다"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슈가가 이나영에게 "방탄소년단 무대를 본 적 있냐" 묻자 이나영은 "그렇다"고 답하며 "아미 분들이 주변에 많다. 날 보자마자 브리핑을 한다. 굿즈를 골라달라거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을 하는데 무대 뒤에서 산소호흡기를 끼시더라. 별 생각 없이 보다 갑자기 날 반성하게 된다. 그 감정이 내게 많이 와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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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는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하는 이나영. "여행기라고 하니까, 미식 아니면 힐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엔 연기할 때도 당황했던 건, 만나는 사람과 내용이 각 에피소드마다 다르니까 눈물이 계속 나더라. 애틋함이 전달이 됐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이 이나영에게 "재래시장 같은 사람"같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나영은 "옷을 편하게 입는다던지, 말투나 행동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배우 원빈과의 결혼 이후 9년 간의 공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자신이 연기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육아로 인해 경력의 단절이 있는 캐릭터 강단이에게 이입하기도 했다고.

    그는 "경력 단절에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결혼하고 육아를 하는 여성들이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 좋지 않으니 그런 것에 대한 설득과 이해는 충분히 됐다"며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집에 있을 건지, 경력 단절을 줄이면서 지낼 건지 고민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백승훈 / 사진출처 슈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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