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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박하경 여행기', 신선+담백…요즘 딱 어울리는 작품"

이나영 "'박하경 여행기', 신선+담백…요즘 딱 어울리는 작품"
입력 2023-05-23 16:10 | 수정 2023-05-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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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나영이 '박하경 여행기'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연출 이종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나영과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나영)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9년 종영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새 작품으로 '박하경 여행기'를 선택한 이나영. 그는 작품 선택 이유로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독특한 구성이라고 생각했다. 미드폼 콘텐츠라고 하지 않나. 구성 자체가 너무 좋았고, 시나리오가 신선하고 담백해서, 요즘 딱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종필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해서, 감독님의 감성이 드라마와 어우러질 때 어떨까 기대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필 감독은 이나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박하경에 대중이 이입하기 위해선, 편하게 보이는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했다"며 "대본도 안 나온 상태에서 작가와 함께 '이나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박하경 여행기'는 오는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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