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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우렁알은 핫핑크, 논에다 우렁 한 번 풀어줘봐야 농사를 안다 할 수 있어" (정희)

김신영 "우렁알은 핫핑크, 논에다 우렁 한 번 풀어줘봐야 농사를 안다 할 수 있어" (정희)
입력 2023-05-24 13:11 | 수정 2023-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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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과거 농사일 경험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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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DJ 김신영은 '망손 에피소드' 주제로 "우리 딸 어릴 때 예쁘게 머리 묶어주고 땋아주고 했는데 선생님이 아빠가 머리 묶어주셨냐고 해서 그날 우리 딸, 집에 와서 엄청 울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요즘 머리 땋아주는 기계가 나왔다. 드라이기처럼 생겨서 머리를 땋아준다. 저는 어렸을 때 실제로 아버지가 머리를 더 잘 묶어주고 땋아주셨다. 아버지가 금손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텃밭일을 진짜 못한다. 한번은 어머님 도와드린다고 비닐하우스에 따라 들어갔다가 상추를 뿌리째 뽑고 해맑게 흔들어서 어머님이 쫓아내셨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이걸 똑똑 뜯어야지 다음에 상추가 또 난다. 뿌리째 뽑으셨다면 그 상추는 일회용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신 것 같다"라며 "우리는 비닐하우스 없을 때부터 밭일을 했다. 피 뽑고 우렁 풀고. 농약 없으면 우렁 풀어야 한다. 우렁알이 핫핑크다. 서울내기들은 이런 걸 모르더라. 논에다 우렁 한 번 풀어줘봐야 농사를 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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