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5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는 '휴먼 크로니클' 1,2화는 이식외과, 심장내과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해당 회차는 이욱정 PD가 직접 꼽은 취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이기도 하다. 그 이유에 대해 이욱정 PD는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 발전을 함께 고민해 취재를 허용해 주셨다”라며, “외과 수술팀에서도 가장 큰 수술이 장기이식 수술이다. 그 수술의 전 과정을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만큼의 세부적인 묘사와 긴박한 현장의 분위기를 여과 없이 영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1,2화를 기대케 만들었다.

'휴먼 크로니클' 메인 예고 공개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믿고 보는 이욱정 PD 다큐멘터리,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듯’, ‘슬의생 마니아인데 다큐멘터리 버전으로 나오다니 25일 오후 4시 알람 맞춰 둡니다’, ‘병원 생활하면서 의료진 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써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런 부분까지 담기다니 유익한 다큐멘터리인 듯’, ‘사람이 아플 때가 제일 힘든데 그 힘든 순간을 공개해 준 환자들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티빙 진짜 다큐멘터리 맛집’ 등 본편을 기다리는 반응도 쏟아졌다.
'휴먼 크로니클'은 이욱정 PD가 지난해 선보인 '푸드 크로니클'의 두 번째 ‘크로니클 시리즈’ 다큐멘터리다. 이욱정 PD는 “크로니클(연대기)’라는 제목은 현대사회 속 중요한 조직들을 인류학적으로 관찰하는 시리즈다”라며, “내가 특별하게 관심을 보인 분야인 레스토랑과 병원은 공통점이 없는 듯 보이지만 ‘몸’이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다루며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공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두 번째 ‘크로니클 시리즈’로 종합병원을 선택하게 됐다”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여기에 이욱정 PD는 '휴먼 크로니클'에서 '수많은 사람이 만들어낸 드라마 같은 이야기', '유용한 의학 정보', 그리고 '리얼한 의학 수술 장면' 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뽑기도 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사람들의 휴머니즘 가득한 메디컬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 1,2화는 오늘(2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2편씩 총 6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UHD가 지원되는 스마트 TV와 안드로이드 TV로 시청할 경우 4K 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유정민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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