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96회에서는 이주승-천우희의 ‘십년지기 바깥나들이’, 무지개 회원들의 ‘10주년 몽골 여행 3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이 ‘집순이 여사친’ 천우희를 위해 바깥나들이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주승이 “나랑 MBTI 비슷하다고 안 했었나?”라고 하자, 천우희가 INFJ라고 밝혔다. 이주승도 내향형 성향인 INFP라는 것. 이주승은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은데, 나가면 또 집에 들어오고 싶은 거야”라고 하자 천우희가 공감했다. 이주승이 “지금 집에 가고 싶은 거 아니지?”라고 묻자, 천우희가 “가고 싶어”라며 웃음 지었다.




천우희가 이주승을 보며 신인 시절과 똑같다며 놀라자, 이주승도 “누나는 ‘써니’ 때랑 똑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밖으로 나간 둘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이들의 다정한 모습을 본 기안84가 “남사친이랑 여사친이랑 이 정도까지 가면... 혹시 이 친구가 나에게 감정을 이입하지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전현무가 “성리학자(?) 나오셨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다 이상한 감정이 싹틀 수 있다. 혹시 내가 괜히 상처를 줄 수 있으니”라며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우희가 “김칫국 마시는 건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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