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오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내한 기자간감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인공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녕하세요. 코마츠 나나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한 코마츠 나나는 "'남은 인생 10년'이라는 영화가 일본에서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 개봉해서 영광이다. 한국에 와서 직접 영화를 소개할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인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코마츠 나나는 "이 영화를 촬영하기 전부터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었다. 감독님이 뜨겁게 만들어보자고 하셨고 감독님이 원작자의 고향까지 찾아가 가족도 만나고 원작자의 묘소도 찾아가 참배도 드렸었다. 감독과 무엇이든 솔직하게 이야기할수 있어서 신뢰가 쌓였다."라며 원작자에 대한 예의를 충분히 갖춰가며 작업했음을 이야기했다.
코마츠 나나는 "이 작품은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담아 촬영에 임했었다. 촬영할때부터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임한 작품이다. 해외에서 여러 반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인상깊다. 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나의 인생은 무엇인지 주변 사람은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봤다.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도 상당히 중요하게 다룬다. 지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영화가 가지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마츠 나나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대해 "한국 관객들은 정열적이고 솔직하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더라. 어제 무대인사를 12번 정도 했는데 그 모든 무대인사가 엄청 뜨거웠다. 이렇게 한국 팬들이 감정을 잘 전달해줘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야기했다.
평소 한국 콘텐츠를 많이 본다는 코마츠 나나는 "OTT플랫폼이 많이 생겨나며 한국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 '부산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엔터테인먼트성이 강한 영화여서 놀랬다.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많은 느낌을 가지는데 만드는 방식이나 특수기술등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더라. 한국이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도 특이하지만 기술적으로도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꼽았다.
영화 속에서처럼 실제 자신의 인생이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코마츠 나나는 "특별한걸 하기 보다는 가까이 있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많이 웃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일상의 것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남은 시간을 후회없이 보낼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답을 했다.
코마츠 나나는 "이 작품을 끝낸 뒤 모든 걸 불태웠다는 느낌이 들고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1년 동안 색이 짙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을 지냈다. 정말 중대하고 중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로 인해 압박감도 있었다. 가장 먼저 이 영화를 보여드려야 할 분은 원작자라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다.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봐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게 감사하다.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앞으로더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코마츠 나나는 "이 작품을 끝낸 뒤 모든 걸 불태웠다는 느낌이 들고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1년 동안 색이 짙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을 지냈다. 정말 중대하고 중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로 인해 압박감도 있었다. 가장 먼저 이 영화를 보여드려야 할 분은 원작자라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다.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봐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게 감사하다.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앞으로더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해 3월 일본에서 개봉해 2022년 1분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영화는 소설 출간 직후 작고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두 배우는 순정만화에서 빠져나온 듯한 청순한 외모와 흡입력 있는 연기,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5월 24일 개봉해 현재 상영중이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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