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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인도VS기안84 누가 이길까…갠지스강 뛰어든 '태계일주2'

[TV톡] 인도VS기안84 누가 이길까…갠지스강 뛰어든 '태계일주2'
입력 2023-06-12 09:23 | 수정 2023-06-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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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돌풍이 심상치 않다. 전날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2')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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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계일주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8%로, 전작의 3배가 넘는 시청률 상승을 끌어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판도를 뒤흔들었다.

    기안84의 엉뚱하고도 기이한 모습이 이번 시즌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 남미 대륙에 이어 인도로 떠난 기안84.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오래전부터 손꼽아온 곳"이라는 기안84의 바람이 실현된 것.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관전 포인트는 인도와 기안84의 대결이었다. 인도는 여행자들이 손꼽는 난도 높은 나라로 익히 알려져 있기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연인 그 자체의 모습을 공개해 온 기안84가 인도에서 어떤 여행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도 단출한 짐 가방 하나를 메고 인도로 향한 기안84. 인도에 도착해 현지식인 커리를 거침없이 맨손으로 먹으며 현지인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인도 상인이 건네는 음식도 스스럼없이 받아먹는 등 도착 하루 만에 금세 인도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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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의 갠지스강 입수도 시청자들의 큰 화제를 불렀다. 전 세계에서 수질 오염이 가장 심각한 강 중 한 곳인 갠지스강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강물까지 거리낌 없이 마셨다. 해당 장면은 최고의 1분 시청률로 기록됐다. 갠지스 강에 산책을 나온 기안84가 인도 보트꾼들에게 영업을 당하는 장면의 분당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갠지스강에 입수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기안84. "이곳에 들어가면 하나의 깨달음을 얻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인도에서의 어떤 영적인 경험을 했을지도 기대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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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는 '태계일주2'를 "끝까지 가는 여행"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시즌1때 망하는 여행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가는 여행"이라며 "기안과 덱스, 그리고 빠니보틀 세 분이 모여서 기안84의 아이디어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느낌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즉흥적으로 한 발짝씩 내딛었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 있지 않나. 그런 쾌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다음주 방송될 '태계일주2'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진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성의 메기남' 덱스가 기안84의 여행에 합류하며, 닮은 듯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

    '태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기다. 덱스, 빠니보틀과 함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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