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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두렵냐고?" 이도현, '군백기'도 의연하게 [인터뷰M]

"군대 두렵냐고?" 이도현, '군백기'도 의연하게 [인터뷰M]
입력 2023-06-14 09:46 | 수정 2023-06-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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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도현이 입대 계획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이도현이 밝힌 입대 계획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iMBC연예와 만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히던 중 "올해 안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도현은 "올해 안으로 군대를 간다. 나이가 꽉 차서 올해 안으로는 무조건 가야한다"며 "영화 무대인사 꼭 해보고 싶은데, 못할 거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20대 남자 배우 중 이도현의 주가는 단연 손에 꼽는다. 출중한 연기력과 차근히 쌓아온 필모그래피 덕분에 인지도 역시 탄탄하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이행해야 할 국방의 의무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제약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한창 활동해 유명세를 떨칠 시기에 이른바 '군백기'(군대+공백기)가 생겨버리기 일쑤다.

    이도현은 의연했다. 그는 "두렵지 않다. 오히려 군대를 가는 게 내 연기 스펙트럼도 늘릴 기회가 될 거 같다. 경험이 곧 연기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5년간 계속 촬영만 했다. 자기개발의 시간이 없었다. 군대에는 오만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더라. 누군지 모를 그들에게 받는 영감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기강 잡힌 연극영화과에서 공부하다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도현. 여타 예능에서 애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 '젊은 꼰대' 콘셉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군대에서는 계급이 높아져도 꼰대는 안 할 거다. 요즘 군대는 그렇지 않다더라. 동기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할 거 아닌가. 내가 동생들을 잘 챙겨주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도현이 열연한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작품. 이도현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코믹·스릴러·로맨스 등을 오가는 폭넓은 장르 소화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호영 / 사진출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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