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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시도 BJ임블리 끝내 사망... 향년 37세 [이슈in]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시도 BJ임블리 끝내 사망... 향년 37세 [이슈in]
입력 2023-06-19 09:09 | 수정 2023-06-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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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레이싱모델 출신 BJ 임블리(임지혜)가 끝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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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임블리의 SNS에는 유족이 남긴 부고가 게시되었다. 유족은 “임지혜가 별세했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모바일 부고장의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유서를 쓰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임블리는 라이브 직전 부천 지역 타 인터넷 방송인(BJ)들과 술먹방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함께 동석한 이들과 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블리는 집에 오는 과정에서 자리에 있던 BJ들을 원망하는 발언을 했고 이들의 이름을 자신의 유서에 적어 넣기도 했다.


    임블리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으로 데뷔, 2006년 남성지 맥심 모델과 레이싱모델, 로드FC 라운드걸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영화 ‘해바라기’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결혼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8년 이혼 후 다시 BJ로 복귀하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임블리는 향년 37세이며 생전의 마지막 방송 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 너희들 잘못은 없으니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는 유서를 남겼다.



    김경희 / 화면캡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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