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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저의 '숨듣명'은 레인보우의 'Not Your Girl', 정말 주목 받아야해" (정희)

정모 "저의 '숨듣명'은 레인보우의 'Not Your Girl', 정말 주목 받아야해" (정희)
입력 2023-06-21 14:08 | 수정 2023-06-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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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인형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정모 씨의 신곡 '마리오네트' 홍보 제대로 할 수 있게 인형 노래 특집으로 잡아보면 어떨까?"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그래서 오늘 주제 '인형 노래'로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어렸을 때 인형이나 장난감 많이 갖고 노셨냐?"라고 묻자 정모가 "엄청 좋아했는데 부모님이 장난감을 잘 사주시는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친구집에 가서 살다시피 했다"라고 답했다.

    정모는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게 '달려라 부메랑'에 나왔던 미니카다. 남학생들은 무조건이다. 당시 가격이 한두 푼이 아니었고 튜닝하려면 돈이 더 들어갔다. 그래서 어렸을 때 친구들이 가지고 놀다가 질려서 안 쓰면 그 부품들을 하나하나 다 모아서 다시 조립했다. 그렇게 해서 갖고 놀았고 그게 한이 되어 지금 '달려라 부메랑' 시리즈를 다 모아서 집에 전시해두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저도 한이 되어 피규어에게 집을 빌려줬다. '드래곤볼', 50원 넣고 돌리는 거 있지 않냐. 그걸 한 200개 모아서 '드래곤볼' 존을 만들었다"라고 말하자 정모도 "저도 어릴 때 엄청 좋아했다. '드래곤볼' 최애 캐릭터들이 있지 않냐? 저는 트랭크스를 좋아했다"라며 공감했고 김신영은 "저는 크리링을 좋아했다. 제일 인간이지 않냐"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인형 노래' 테마로 정모의 '마리오네트', 아쿠아의 'Barbie Girl(바비걸)', 린의 '곰인형',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최진희의 '꼬마인형', 파이브돌스의 '이러쿵 저러쿵',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넥스트의 '인형의 기사 Part Ⅱ'를 소개했다.

    파이브돌스의 '이러쿵 저러쿵'을 소개하며 김신영은 "파이브돌스가 티아라와 같은 소속사였다. 이때 효민 씨가 '이러쿵 저러쿵'을 듣고 스타일링이 떠올랐다고 하면서 파이브돌스의 스타일을 책임졌다고 한다.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숨듣명'이라고 숨어서 듣는 명곡들이 있다. '두시의 데이트' 재재가 '문명특급'에서 파이브돌스 노래부터 제국의 아이들의 'Mazeltov(마젤토브)' 등 많은 '숨듣명'을 찾아냈다"라고 전하고 "정모 씨가 생각하는 '숨듣명'은 어떤 곡이냐?"라고 묻자 정모가 "일단 '마젤토브'에 무조건 한 표다. 그리고 레인보우의 노래가 있다. 그런데 지금 제목이 생각 안 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모는 "레인보우가 저희 옆 대기실을 썼는데 당시 K본부는 방음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대기실에서 목 풀고 노래 연습하는 소리가 다 들렸다. 그때 현영 씨가 이 노래 애드리브를 계속 연습하셨고 그래서 저희가 이 노래를 다 외웠다"라고 밝히고 "제목 아시는 청취자분들, 지금 문자로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

    이후 청취자들이 레인보우의 'Not Your Girl'이라고 제보했고 정모는 "제목부터 스토리텔링이 확 된다. 레인보우의 데뷔앨범 수록곡이었다. 이 노래 정말 주목받아야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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