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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장애 아동 치료비 후원 "병원비 걱정하는 아이들 없길"

데니안, 장애 아동 치료비 후원 "병원비 걱정하는 아이들 없길"
입력 2023-06-23 16:52 | 수정 2023-06-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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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데니안이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을 위해 긴급 의료비를 후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데니안의 후원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방영된 MBC '봄날의 기적'이 계기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데니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장애아동의 사례에 안타까워하며 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다은(7)이는 선천성 거대모반증으로 몸 절반 이상이 까만 점으로 덮여 있었다. 점들이 악성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제거 수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함께 소개된 준서(18)는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염증이 근육과 뼛속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치료비로 한 달에 수 백만원이 필요했지만 준서의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가 혼자서 감당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데니안은 "방송에 소개된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꼭 받아야 하는 치료조차 포기한 채 아파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아이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도움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데니안 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데니안 님과 함께 장애아동 치료비 후원에 동참해주신다면, 더 많은 장애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od 데니안이 내레이션 녹음으로 참여했던 MBC '봄날의 기적'은 2018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마다 방영되고 있다.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라는 부제와 함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중단 위기에 놓인 장애아동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정민 / 사진제공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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