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49회에서 전미강(고은미 분)이 윤이창(이훈 분)의 누명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창은 전미강을 만나 “정말 몰랐어. 아버님 뵙던 날, 기막힌 타이밍으로 경찰이 들이닥쳤어. 모든 것이 조작돼 있었어”라며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또한, 윤이창은 “이번에도 네가 날 찾아온 이후로 공든 탑이 무너졌어. 그때 널 사랑한 게 죄였다면 그 죗값 충분히 치렀어. 무슨 악연이길래 네 아버지는 날 이렇게 무너뜨리는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마약 하지 않았어. 내 누명 벗겨줘”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간 전미강은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아빠가 윤이창 씨 그렇게 만든 거 아니죠?”라며 확인했다. 전상철이 아니라고 하자, 전미강은 강치환(김유석 분)의 계략이었음을 눈치챘다. 분노한 전미강이 강치환의 뺨을 때리는 모습에서 4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치환 비열한 표정 소름”, “전미강 뺨 날리는 거 속 시원하다”, “윤솔과 강세나 신경전도 만만치 않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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