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권일용의 활약을 보고 놀랐냐는 질문에 “놀라기보단 배신감이 좀 들었다.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공개적으로 저를 저격하더라”고 하며 “방송 후 악마의 편집이라고 전화가 왔는데 제가 ‘안 한 말이 나오겠냐’고 했더니 말끝을 흐리더라. 저는 오늘 진실, 팩트만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 전 권일용 부부에게 한우를 대접했는데 곧 보자고 하며 자기가 산다고 하더라. 1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먹튀 아니냐”고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표창원은 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튜브를 하는데 딸이 기획, 촬영, 편집한다. 범죄 과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튜브는 취미로 하고 있다”고 하며 “딸과 음악 취향이 비슷하다. 지난해 록 페스티벌을 함께 가 사흘 내내 즐겼다. 그런데 어떤 분이 저를 보셨는지 여기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닌데 있어서 SNS에 목격담을 올렸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딸이랑 같이 페스티벌...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톰과 제리야”, “먹튀 ㅋㅋㅋㅋㅋㅋ먹튀는 먹튄데 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