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문구 때문에 싸이는 곤욕을 치뤘다. 전국이 폭우로 인한 재해로 비상이었던 주말이었는데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다는 표현을 한 것 때문이었다. 논란때문인지 싸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 했고 현재는 "#summerswag2023Day5 #싸이흠뻑쇼2023여수5공 #감사했습니다"라는 글만 남겨져 있다.
매년 7~8월에 걸쳐 진행되는 싸이의 흠뻑쇼는 해마다 많은 논란에 휩싸여왔다.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으로 인한 논란이,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에 물 300톤을 쓴다는 것에 대한 비난이, 또한 조명탑 철거 작업 중 스태프 한 명이 사망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도 있었다.
김경희 / 사진제공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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