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과 알고 지낸 지는 햇수로 3년"이었다는 제이제이. "비즈니스가 있을 때만 대면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착하고, 허세가 없고, 대화가 잘 맞고, 좋아하는 취미가 비슷했다. 또 먹고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대화하면 시간이 잘 가고 진실한 캐릭터"라며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줄리엔강은 "제이제이는 처음부터 내 스타일, 취향이었다. 일 때문에 선을 지키고 있었다. 성격도 너무 좋았다. 조언이 필요하면 바로 도와주고, 착하고 성실해 보여서 매력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밖에 나가면 숨길 수가 없다. 돌아다니고 싶은데 얘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다니면 거짓말하는 느낌이더라"고 설명했다.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제이제이와 줄리엔강은 구체적인 일자도 언급했다. "결혼식장이 다 풀이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은데, 내년 봄도 찼을 거다. 일단 예약이 되는 대로 할 것이다. 내년 봄이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제이제이는 "벌써 '축구선수를 시켜야 한다', '격투기를 시켜야 한다'는 말이 많다"며 웃었다. 줄리엔강은 "일단 스텝 바이 스텝이다. 있으면 좋다"고 거들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은 좋은 아빠가 될 자질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 우리는 둘 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당연히 아이가 있으면 좋지만, 당장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 관계를 더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은 캐나다 출신의 혼혈 배우 겸 모델이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했다.
백승훈 / 사진출처 TMI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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