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주우재, 라면 끓이기 ‘미션 실패’ “당신들이 이상한 요구만 안했어도!”

유재석과 주우재가 휴가비 미션에서 실패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휴가낱말찾기’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휴가비를 걸고 한팀이 되어 라면 끓이기 미션에 도전했다. 라면과 짜장라면 두 가지의 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 라면가게에 들어선 두 사람은 전략을 짰다. 유재석이 라면을 삶고 주우재는 심부름과 서빙을 맡았다.

주우재가 라면을 끓여낸다는 말에 다른 멤버들은 실패를 점쳤다. “주우재 라면 안 먹잖아! 끓일 줄도 모를 걸!”이라며 멤버들은 실패를 기원(!)했다.

유재석은 주우재를 가르치면서 열심히 라면을 끓여냈다. 그러나 입만 산 주우재가 “지금 전시 상황이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전시 상황이면 넌 죽었어!”라며 타박했다.

미션 성공을 눈앞에 둔 두 사람은 마지막 짜장라면에 들어갈 양념이 조리되어있지 않자 당황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일머리를 탓하면서도 얼른 수습에 나섰다.

결국 시간 안에 다 내지 못해서 미션은 실패했다. 유재석이 “그래도 맛은 있죠?”라고 하는 와중에도 주우재는 “당신들이 이상한 요구만 안 했어도!”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