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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군인 집안 출신.. 군인이나 초등학교 선생님 꿈이었다"

에스파 윈터 "군인 집안 출신.. 군인이나 초등학교 선생님 꿈이었다"
입력 2023-08-17 20:36 | 수정 2023-08-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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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군인 집안 출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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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7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충격 실화 피아노 치는 김민정 실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등장했다.


    조현아는 "블랙맘바부터 지금 나온 노래 다 안다. 팬이다. 윈터 무대를 보면 프로페셔널해서 차가울 것 같은데 모찌떡 같다"고 칭찬했다.


    윈터는 쉬는 날에 뭘 하냐는 말에 "쉬는 날에도 잘 안 쉰다. 이때까지 못 했던 운동이나 뭘 배우러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헬스장에서 (윈터를) 봤다. 4명이 있더라"고 했다. 윈터는 "고등학교 때, 연습생 때였다"며 놀라워 했다.


    이후 윈터는 조현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고, 자연스럽게 화제가 피아노로 전환됐다. 그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초등학교 때 전국 쿠르도 나가서 2등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때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잘하는 애들이 뿅뿅 나오더라. 기가 팍 죽어서 관뒀다"고 덧붙였다.


    "집안에 음악하는 사람 많냐"는 물음에 그는 "한 분도 없다. 저희 집안은 군인 집안이라서 저도 군인을 할까 하다가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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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그는 "사회 봉사하거나 초등학교 선생님도 돼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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