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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도전 이유는…" 솔로 예린, 무지갯빛 머금은 '밤밤밤' [종합]

"레트로 도전 이유는…" 솔로 예린, 무지갯빛 머금은 '밤밤밤' [종합]
입력 2023-08-23 17:02 | 수정 2023-08-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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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예린의 두 번째 솔로 컴백은 레트로였다. 노란색에서 무지개색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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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dy, Set, LOVE'(레디, 셋,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ARIA(아리아)' 발매 후 약 1년 만에 '레디, 셋, 러브'로 돌아온 예린. 사랑에 대한 예린의 다각도의 시선을 담은 이번 신보는 성숙해진 관점과 색다른 변신을 꾀한 새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신보에는 이루어지지 못한 전 연인을 향한 사랑을 다룬 타이틀곡 '밤밤밤(Bambambam)'을 비롯해, '루프탑(Summer Charm)', 'THE DANCE(더 댄스)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지난 2015년 데뷔해 2021년까지 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활동해 왔던 예린. 두 번째 솔로 컴백을 앞두고 여전히 긴장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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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쨍한 노란색을 '아리아'의 퍼스널 컬러라고 이야기했던 예린의 2집 타이틀곡 '밤밤밤'은 무지개색이었다. "정말 그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색을 넣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지 고민하면서 만들었다"고 기대도 당부했다. 그렇게 선택한 레트로 콘셉트와 시티팝 장르. 예린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잘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도전 의식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변화에 자연스러운 고민이 따랐다. "어떻게 발성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며 부른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존 색깔을 갖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너무 확 다른 색깔을 보여주면 괴리감이 느껴질 것 같다. 색다르면서도 기존 색깔을 유지하면 '예린이가 이런 모습이 있구나' 생각하며 더 풍부하게 보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1집 '아리아' 때는 기존의 예린의 색깔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상큼한 색깔을 많이 보여줬다. 이번에는 다른 목소리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여러 목소리를 한 곡에 내려고 했다.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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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한 점도 이야기했다. 그는 "안 되는 음이 있을까 했는데, 돌고래음도 성공했다. 이런 느낌으로 하면 어떨까요? 물어보기도 하면서 같이 호흡을 맞춰갔다.

    솔로 가수 2년 차. 달라진 점도 확실히 느낀다는 그다. "그룹 활동할 때는 내가 잘하던 파트만 알고 있었지만, 솔로 활동하면서는 '이런 파트도 이런 음색 낼 수 있구나, 이런 파트는 부족하구나' 생각하며 조금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확실히 솔로가 부담이 크고 멤버들의 허전함이 더 느껴진다. 이겨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선 "멤버들과 회사도 다르고,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 무대를 하지 않을까. 멤버들과 얘기는 하지만 혼자만의 판단으로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여자친구 활동까지 더하면 8년 차에 접어드는 예린이지만 마음가짐의 변화는 크지 않다고. "한 살씩 먹고 있지만 달라지진 않는다. 나 자신을 잃고 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올라운더 솔로 예린의 신보 전곡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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