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며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라며 팬과의 인사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는 "네가 많이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지원이 생각하며 더 힘내서 잘 만들어볼게. 지켜봐 줘.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과거 팬에게 받았던 편지 사진을 게재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팬은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다"며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팬은 "바쁘실 텐데도 먼 길 와주시고 언니를 배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빈 님도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기를 빌고, 하는 작품마다 모두 다 잘 되어 행복하시기를 빈다. 언니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팬의 부모님은 "졸지에 맞은 지원이와의 이별에 황망함과 슬픔이 온가족이 힘들어 할 때 지원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우빈 씨의 조문과 조화, 그리고 적지않은 조의금과 위로를 받으면서 정말 팬을 진심 아끼고,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빈 씨의 마음이 가슴을 울게 하였고, 큰 힘과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세상 맞으러 먼길 가는 지원이에게도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정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우빈 씨의 모습 지켜보면서 지원이의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박혜인 / 김우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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