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 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하고 '컨저링 유니버스'의 차세대 주자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연출한 '더 넌 2'가 보는 순간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보도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 넌 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다시 나타나면서 드러나는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 '발락'의 등장과 이를 둘러싼 섬뜩한 공포를 예고한다. 먼저 어둠 속 수녀복을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스톰 레이드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어 벽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악마 '발락'과 마주 선 어린 여학생의 뒷모습, 그리고 수녀들에게 둘러싸인 '아이린' 수녀의 모습은 '더 넌 2'에서 펼쳐질 예측불허한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극도의 긴장감 속 누군가를 향해 십자가를 내민 '아이린 수녀'의 모습과 매거진 속 이미지들이 악마 '발락'의 형상으로 맞춰지는 듯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멎'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더 넌 2'의 '아이린' 수녀와 악마 '발락' 역에는 전편에서 활약했던 타이사 파미가, 보니 아론스가 맡아 또 한 번 대체불가한 호러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 넌'에서 '모리스' 역을 맡았던 조나스 블로켓이 인상적인 등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인비저블맨''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서치 2'의 스톰 레이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안나 팝플웰이 새롭게 합류해 대체불가한 레전드 공포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섬뜩한 공포의 순간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더 넌 2'는 오는 9월에 개봉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충격과 공포,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유정민 /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