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이번 '우먼센스'에서는 미국의 학교에서 야구선수로 맹활약 중인 두 아들도 함께하며 더 의미있는 화보가 공개되었다. 추신수와 꼭 닮은 두 아들과 하원미가 화보 촬영장에서 보여준 다정하고 화목한 모습은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인터뷰에서 하원미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에 대해 '친구처럼 지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세 아이들 모두 친구처럼 지내요. 일정한 룰 안에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하죠. 야구를 하고 있는 두 아들에게는 아빠와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즐겨야한다고 말해줘요.”라며 특별한 교육관을 가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집안 분위기라고 답했다.
이어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꾸준히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렇게 얻은 답이 필라테스'라며 운동선수에게도 매우 좋은 운동임을 말했다. 세 아이를 낳아 기르며 몸매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필라테스 덕분이었다고. “몸매를 관리하려고 운동하는 건 아니었어요. 세 아이를 키워야 하다보니 체력이 좋아야했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운동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몸매 관리도 할 수 있게 됐죠.”
또한 세 아이가 자랄 수록 조금씩 늘고 있는 자신의 시간에 보다 집중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필라테스 강사로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어요. 이 순간이 행복한 만큼 앞으로도 즐거운 일을 찾아가며 바쁘게 보낼 것 같아요. 곧 유튜브 채널도 시작해보려고 해요.”
다시 태어나도 100점짜리 아빠이자 남편인 추신수와 결혼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남편과 아이들에게 언제라도 추억을 함께 나누고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집' 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하원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우먼센스'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 사진제공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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