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원로 명국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8월 19일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장례는 오는 3일부터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한다. 4일 오전 5시 30분 발인, 장지는 국립 괴산호국원이다.
한편 명국환은 1956년 가수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계기로 가수가 됐다. 그는 '백마야 우지마라'라는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고,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이 크게 히트를 쳤다.
하지만 2022년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충격적인 근황이 알려졌다. 그가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하며 반지하 월세방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한가수협회에서 나서 명국환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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