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iMBC 연예
기자이미지 iMBC 연예

이효리, #유승준 사건 #신동엽 마약거리 #이승연 루머…'짠한형' 발칵 [종합]

이효리, #유승준 사건 #신동엽 마약거리 #이승연 루머…'짠한형' 발칵 [종합]
입력 2023-09-05 07:59 | 수정 2023-09-05 07:59
재생목록
    가수 이효리가 '짠한형'을 발칵 뒤집어놓는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이효리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신동엽과 나눈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근황을 나누던 신동엽은 "효리가 한때 술을 끊었다. 난 그게 영원할 줄 알았다. 나에게 엄청나게 술을 끊으면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요즘 너무 깨달았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생각은 바뀐다. 하지만 연예인은 한번 말하면 박제가 된다"며 "항상 철학은 있고 생각이 있어서 한다. 그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더라. 나중에 또 바뀔 수 있다"고 푸념했다.

    이어 "지금 내가 안테나 소속이다. 댄스팀을 홀리뱅, 코카앤버터를 쓰고 싶고, 몇억씩 뮤직비디오에 쓰고 싶다. 하지만 요구하기가 미안하다.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후회했다. 기부 액수도 확실히 줄더라. 정말 감사하게 광고를 다시 찍는다고 말하니 CF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효리와 신동엽은 과거 함께 MC를 맡았던 프로그램 이야기도 나눴다. 이효리는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 내가 처음 MC로 들어갔을 때 신동엽이 엄청 반대했다고 들었다. 선견지명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건 음해하려고 하는 거다. 그 당시 초반 MC가 유승준하고 나였다. 그런데 방송 직전에 유승준 사건이 터졌다"며 "이효리라고 하니까 정말 아기 같은 아이돌 가수라고 생각이 됐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정말 예능 감각이 뛰어나더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오빠 내가 미국으로 유학 간다고 말한 거 기억나?"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LA로 힙합을 하겠다고 하더라. 나를 볼 때마다 그 이야기를 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그때 갔으면, 세계적인 스타가 됐을 수도 있다"고 따졌지만, 신동엽은 "네가 그때 갔으면 어떤 도시에서 좀비처럼 이렇게"라며 미국의 마약으로 망가진 도시를 표현해 이효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이런 얘기하면 안 돼?"라며 제작진을 살폈고, 이효리는 "제목을 그걸로 바꿔"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이승연 배우가 출연했을 때 기억난다. 강호동이 너무 힘이 좋고 천하장사라 가슴을 터트렸다는 루머가 있었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물어봤다. 이승연은 정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다. 쿨하게 막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그럴 때가 있다. 누가 물어봐줘야 해명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정호철은 자신의 개그우먼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주변에서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으로 불린다"고 했고, 이효리는 "우리 오빠가 왜요?"라고 발끈했다. 이효리는 "속상할 때가 있다. 이상순은 날 안 만났다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것"이라며 "'못생겼다'는 말을 들을 얼굴도 아니다. 실제로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 생겼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 있게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나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라, 남편도 여자가 진짜 많았다. 사귈 때 어디가면 '오빠?'라며 알아보는 사람이 있더라. 발리를 가도, 미국에 가도 아는 여자가 있더라. 노는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클럽에서 많이 놀았고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호영 / 사진출처 유튜브 짠한형 캡처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