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프로필에서 각 멤버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취향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맑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으로, 다국적 멤버 6명으로 구성됐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된 팀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 담겼다.
윤아는 프릴로 장식된 드레스에 트레이닝 재킷을 걸친 믹스매치 코디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는 윤아. 그는 그러나 무대 밖에서는 엉뚱 발랄한 성격으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멤버다. 분위기 메이커이자 맏언니인 윤아의 역할이 기대된다.
모카는 순백의 원피스에 검정색 비니로 포인트를 주어 힙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매 무대 다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은 모카는 무대 위와 무대 밖의 차이가 가장 큰 멤버다.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털털하고 쿨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른바 ‘고양이상’의 외모가 특징인 영서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시크 도도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다가도 금세 환한 미소를 지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모카에게서 “제가 봐도 연예인 같은 느낌이 든다”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매번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 영서지만 종종 허당미 넘치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팀에서 가장 어린 이로하는 나이대에 맞는 맑고 투명한 비주얼로 고혹적인 느낌까지 자아냈다. 3세부터 춤을 춘 ‘안무 신동’답게 무대에서는 자신감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눈물도 많고 애교도 많은 막내로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김혜영 / 사진 제공 :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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