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끝판왕 '톡 투 미' 국내 개봉 확정…"A24 역대 최고 흥행 호러"

영화 '톡 투 미'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 대니 필리푸, 마이클 필리푸 /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 / 배급: (주)올랄라스토리,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 공동제공: 퍼즐컷㈜, 비케이 시네원, ㈜노바미디어 / 개봉: 2023년 하반기]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2023년 엔터테이닝 호러의 끝판왕에 등극한 영화 '톡 투 미'가 드디어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톡 투 미'는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 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를 담은 미친 호러.

선댄스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끈 '톡 투 미'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5%라는 호러 장르에선 얻기 힘든 경이로운 평점을 기록하며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렸다. 특히 '톡 투 미'가 달성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라는 기록은 올해 개봉한 호러 영화들 중에서 압도적인 최고 점수로 알려진 만큼, 어떤 공포 영화도 ‘2023년 호러 끝판왕’이라는 '톡 투 미'의 아성을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을 전망이다. 이어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수작만을 선택해 온 북미 제작∙배급사 A24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톡 투 미' 북미 배급권을 따내고 시퀄 제작까지 확정하며 단연코 올해 가장 무서운 데뷔작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7월 28일 미국에서 개봉한 '톡 투 미'는 지금까지 글로벌 수익 6,537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제작비의 14배가 넘는 수익을 달성하고 A24 역대 호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란 왕좌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벌써부터 '톡 투 미' 열풍이 움트고 있다. 공식 런칭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튼토마토 최고점 호러’, ‘올해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라는 제목으로 '톡 투 미'에 관한 게시글과 댓글이 쇄도했는데 이러한 관심은 개봉까지 그대로 이어져 '톡 투 미' 신드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뻗어 나온 미스터리한 손 이미지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창백한 피부 위에 각국의 언어가 빼곡히 새겨진 기이한 형태와 누군가의 목덜미를 움켜쥐려는 듯한 강렬한 포즈는 보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과연 손의 정체가 무엇일지, '톡 투 미'라는 제목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손 위로 쓰인 “2023 최고의 호러 서프라이즈”라는 평은 '톡 투 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공포 스타일에 대한 기대를 한층 키우고, “로튼토마토 95%”, “A24 역대 최고 흥행 호러”라는 객관적 수치는 '톡 투 미'가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세작임을 입증하며 신뢰감을 높인다.

서늘해진 가을바람과 함께 호러 열풍이 불어오는 극장가, 2023년 엔터테이닝 호러 영화의 파이널 보스 '톡 투 미'는 올 하반기, 오싹하게 찾아온다.

유정민 / 사진제공 더쿱디스트리뷰션, 올랄라스토리, 롯데컬처웍스(주)롯데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