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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친딸 7년 성추행한 아버지 뻔뻔한 진술 "잘못했다는 생각 안 했다"

'실화탐사대' 친딸 7년 성추행한 아버지 뻔뻔한 진술 "잘못했다는 생각 안 했다"
입력 2023-09-15 00:20 | 수정 2023-09-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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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딸을 7년간 성추행한 아버지가 징역 9년을 선고 받고 출소를 앞두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1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버지의 출소일을 앞두고 트라우마 속에서 하루하루 싸우고 있는 친부 성폭행 피해자의 삶을 담았다.


    친부 성폭행 피해자 박하은(가명)은 "(성관계를) 거부하면 눈치 보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오빠를 심하게 때렸다. 맞고 나면 엉덩이에 피멍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와 아빠 같은 사람들은 보통 부부 관계를 하지 않나. 저한테 '네가 엄마가 없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 성행위를 해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은 씨의 친부는 경찰 조사에서 "물어보고 했다.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전문가는 "많이 아팠겠다, 미안해, 보통 이렇게 하는 게 상식인데 공감해주는 내용이 전혀 없다. 그냥 장난감, 인형처럼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재판이 시작되고 가해자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박하은(가명)은 "성에 대해 알고 나서 인지를 하게 됐다 다른 집은 그렇지 않더라.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부모는 자식에게 사라을 주고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게 생각하는 존재라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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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는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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