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고은미, 전혜연에 무릎 꿇고 애원 “나 좀 살려주라”

고은미가 전혜연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다.


1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07회에서 전미강(고은미 분)이 윤솔(전혜연 분)에게 실종된 전상철(정한용 분)을 돌려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미강은 윤솔 앞에 무릎 꿇고는 “내가 잘못했어. 죽을 것 같아”라며 빌었다. 실종된 아버지 전상철을 찾아달라는 것. 전미강은 “이렇게 빌게. 우리 아빠 좀 돌려주라. 제발 부탁이야”라며 눈물 흘렸다.

윤솔은 그런 전미강을 위로하며 안타까워했다. 전미강은 “지금까지 나랑 세나가 잘못한 거 사과할게. 나 우리 아빠 없으면 못살아. 나 좀 살려주라”라며 애원했다. 윤솔은 전미강을 안으며 함께 아파했다.


방송 말미, 강치환(김유석 분)이 전상철을 발견한 제보자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갔다. 이때 윤솔이 나타나 강치환이 놀라는 모습에서 10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치환 악어의 눈물”, “문도현 곧 아빠 되는데 정신 좀 차려”, “역시 윤솔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욕망을 좇아간 천륜의 원수인 아빠에 대해 딸이 복수하고 성공하는 분투기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