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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TV무비 2부’ 남궁민&안은진, 서로의 ‘진심’ 알았지만...“더는 아니야!”

‘연인 TV무비 2부’ 남궁민&안은진, 서로의 ‘진심’ 알았지만...“더는 아니야!”
입력 2023-09-16 23:22 | 수정 2023-09-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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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과 안은진이 끝끝내 헤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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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TV무비 2부’에서 이장현(남궁민)은 유길채(안은진)를 두고 청으로 향했다.

    이장현은 유길채가 준 댕기를 들고 그녀를 놀렸다. 댕기를 뺏으려던 길채는 이장현과 함께 청보리밭에 쓰러졌다.

    이장현은 길채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대며 “왜 그대만 보면 이리 가슴이 뛰는지”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길채에게 입을 맞추고 “날 연모하진 않아도 잊진 마시오.”라고 당부했다.

    이장현은 청에 가서 용골대(최영우)의 비위를 맞추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그전까지 위기가 있었고, 이장현은 본보기로 죽임당한 사람으로 알려져 유품만 도착했다.

    길채는 이장현이 죽은 줄로만 알았고, 구원무(지승현)의 대장간을 이용해 유기를 만들면서 장사를 시작했다. 집안을 일으켜세운 길채는 구원무의 청혼을 받아들여 준비하던 중 량음(김윤우)와 마주쳤다.

    량음은 길채가 오해하고 있단 걸 알았지만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장현은 길채가 혼인하기 전날 도착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사내없인 못사냐”라며 길채를 비난하던 이장현은 량음이 일부러 둘 사이를 갈라놓은 걸 알았다. 량음은 “그 여자가 불행하게 한다”라며 일부러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길채는 한번도 제대로 진심을 털어놓지 않은 이장현을 원망했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눈물흘리는 이장현에게 길채는 “더는 아니야. 이젠 아니야!”라며 떠났다.

    그럼에도 이장현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한 길채는 그를 따라 도망쳤다. “내 서방님이 되실 거요?”라는 길채에게 이장현은 “하는 거 봐서. 내 물고기로 잡힌 거니까 내 맘이지”라고 놀렸다.

    “뭐요?”라며 길채가 역정내자 이장현은 “내 모든 게 그대 거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길채는 아버지에게 인사만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결국 아버지와 가족을 두고 혼자 떠나지 못하고 돌아섰다.

    시청자들은 미방분과 편집본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되었다”, “너무 절절하다”, “감정선 연결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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