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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푹 빠진 하니…"예술에 정답이 있나요?" [인터뷰M]

'선녀들' 푹 빠진 하니…"예술에 정답이 있나요?" [인터뷰M]
입력 2023-09-17 09:01 | 수정 2023-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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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이 '선녀들'로 예술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하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교양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다. 약 2년 만에 5번째 시즌으로 귀환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낸 하니가 새롭게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적 호기심 가득한 열정 막내로서 예술 속 숨은 감성을 챙기는 '감성 컬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니는 '선녀들'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기뻤다"며 "예술에 지적 호기심이 많다. 정말 재밌어한다. 방송을 통해서 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대중들에게 난해하고 생소한 예술에 접근하는 만큼, 부담도 컸을 터. 하니는 '예술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을 지워냈다고 강조했다. 하니는 "나도 예전에는 예술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어머니께서 예술에 관심이 많으셔서, 전시도 따라다녔지만 큰 흥미를 못 느꼈었다. 봐도 모르겠으니까. 이번에 방송 통해서 감상하는 법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선생님께서 가장 많이 해주시는 말씀은, '정답이 없다'였다. 그전에는 '이해를 해야 하고, 정답을 알아야 한다' 생각해서 예술에 끌리지 않았는데, 정답이 없다고 하니 예술을 받아들이는 데 자유가 생겼다. 그래서 더 많이 보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그걸 배워서 너무 감사했다."

    시청자들을 위한 예술 전시의 매력 소개를 부탁했다. 하니는 "삶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작품에도 예술에도 정답은 없었다. 그건 내 편견이었다. 어떻게 받아들여도 다 상관이 없는 거다. 그런 관점으로 예술 작품을 접하게 되면 훨씬 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니의 예술 감수성이 폭발한 '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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