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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오빠, T야?"…'선녀들' 하니의 예술 감수성 [인터뷰M]

"전현무 오빠, T야?"…'선녀들' 하니의 예술 감수성 [인터뷰M]
입력 2023-09-17 09:31 | 수정 2023-09-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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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이 '선녀들' 전현무, 유병재와 다른 점을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하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교양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더 컬렉션'(이하 '선녀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다. 약 2년 만에 5번째 시즌으로 귀환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낸 하니가 새롭게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적 호기심 가득한 열정 막내로서 예술 속 숨은 감성을 챙기는 '감성 컬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선녀들' 터줏대감 전현무, 유병재의 새 짝이 된 하니. 그가 옆에서 지켜본 두 사람은, 비슷하지만 사뭇 다른 역할을 갖고 있다고.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의 중심이다. 틀을 만들어주는 메인이다. 유병재는 엄청 재치가 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지도 못한 관점에서 질문을 한다. 그런 감상들을 던져주시면 내게도 또 다른 시각이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은 MBTI 'F'로서 '선녀들'에서 감수성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한 그다. "전현무가 T다. 좋아하는 작품도 완전 결이 다르다. F의 입장에서 감성을 잘 느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촬영 중간에 전현무에게 '오빠 T에요?'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난 어떤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힘들었겠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전현무는 감정적인 접근을 하지 않고 '그래서 왜 그랬던 거냐'며 사건에 포커싱을 맞추더라"고 웃었다.

    전현무, 유병재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하니는 "오빠들이 먼저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 해줘서, 내가 편하게 느낀 대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수성만이 강점은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소개된 'IQ 145의 엄친딸' 수식어로도 유명한 하니. "지금은 굉장히 낯부끄럽다"며 "내가 얘기함으로써 내가 만든 수식어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다.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니의 예술 감수성이 폭발한 '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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