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에 ‘힘내’ 포스트잇 편지 써줘… 전현무 “센스 있다” (선녀들)

하니가 양재웅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이날 셋은 ‘누군가의 러브레터’를 주제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에 유병재는 러브레터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군대에 있을 때 사랑하는 분과 편지를 주고받았다”라고 말했고, “가끔 생각난다, 너”라며 누군가의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하니도 러브레터를 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지금도 (그분한테) 써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하니는 “지금은 포스트잇에 짤막하게 써준다. ‘힘내’ 이렇게”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하니의 러브레터에 “센스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오프닝 이후 셋은 화가이자 남편, 아빠였던 이중섭의 작품과 편지를 통해 그의 흔적을 찾아 떠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박유영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