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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 정종연 PD "정 떨어지는 문제 싫어, '오펜하이머'보다 쉽다"

'데블스플랜' 정종연 PD "정 떨어지는 문제 싫어, '오펜하이머'보다 쉽다"
입력 2023-09-18 12:05 | 수정 2023-09-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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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월)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가 나온지 벌써 10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주변에서 '지니어스 또 하냐?'고 묻지만, 다시 꺼내서 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 지니어스'와 달리 합숙이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모든 출연진들의 모습이 하나도 빠지지 않게 담겼으며 외부 생활과 단절돼 몰입감을 높였다. 인물들의 관계와 기승전결을 촘촘하게 연결해 보여드리는 게 이번 작품의 차별점"이라며 이번 작품의 특징을 밝혔다.

    그러며 프로그렘의 제목에 대해서는 "누구나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행동이나 생각을 할때 '귀신에 홀렸나'라고 생각하는데 '데블스 플랜'속 여러 게임을 하면서 이들이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내가 왜 이러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그 안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게 된다. 그래서 '데블스 플랜'으로 지었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경쟁 서바이벌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 위주로 섭외했다. 경험이 누적된 사람 보다는 경쟁 게임을 처음해보기에 성장하며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우승할 것 같은 사람을 캐스팅했다"라며 12인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정종연 PD는 "문제의 난이도 적절성이 중요했다. 게임 난이도가 보는 사람으로서 정 떨어지게 하는지, 더 호기심을 갖게 하는지에 중점을 둬 구분했다. 나는 난이도를 낮추고 양상을 새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협동해야 상금이 쌓이는 게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문제의 난이도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정종연 PD는 "감개무량하다. '더 지니어스'가 처음 나왔을때 이걸 해외에 소개하면 어떨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확인할 기회. '오펜하이머'보다는 쉽다."라고 재치있게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단 한 명의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기 위한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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