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민은 "영화 본 눈 사고 싶다"라며 일정 때문에 완성작을 보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영화 속에서 초식동물을 발견한 암사자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정소민은 "나라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다. 제가 평소에 조심스럽기도 하고 필터링이 많은 성격인데 나라가 노 필터링에 직진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이어서 저도 모르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며 연기 소감을 밝혔다.
정소민은 "너무 대본이 재미있어서 한번도 안 끊고 줄줄줄 읽었다. 현장에서는 그보다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모여서 즐거운 현장이었다."라며 시나리오와 완성된 영화를 비교했다.
그러며 "사람을 다르고 다름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라며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30일'은 10월 3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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