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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2500만 원...남편 “아내가 사치” VS아내 “생활비 현금서비스”→오은영 “위기 수위 높아” (결혼 지옥)

빚 2500만 원...남편 “아내가 사치” VS아내 “생활비 현금서비스”→오은영 “위기 수위 높아” (결혼 지옥)
입력 2023-09-19 02:28 | 수정 2023-09-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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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정너 부부가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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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넌 대답만 해! - 답정너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혼으로 만나 결혼 16년 차인 답정너 부부. 아내가 매장에 출근한 사이 남편은 직접 백숙을 만들어 먹고 가게를 찾는다. 남편은 “카드값이 많이 나와 생활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며 경제권을 자신에게 주고 가게 일을 함께 하자고 하지만 아내는 이를 거부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2500만 원의 빚이 있다고 하며 “아내가 사치를 해서 빚을 졌다. 택시를 타고 화장품을 할부로 사고 옷을 샀다”고 주장하고, 아내는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남편이 난폭했던 때 무서워서 생활비를 요구하지 못해 카드와 현금 서비스로 생활비를 쓰다가 생긴 빚이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집과 가게에 쓴 돈 외에 본인이 과하게 지출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한차례 이혼을 하게 됐었다고.

    이야기 도중 흥분한 남편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오은영 박사는 “위기 수위가 너무 높아 걱정된다. 생활비와 사치는 다르니 그 부분을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 어떤 사람이라도 가끔씩 택시를 탄다. 고가가 아닌 옷을 사서 입고 출근하고 화장품을 사서 바르는 걸 일반적으로 ‘사치’라고 생각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빚이 생활비냐 사치냐는 다른 관점이다. 짚고 넘어가야 한다. 두 분도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두려울 것 같다. 가장 큰 갈등은 경제적 문젠데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을 텐데 부부의 기능도 가족의 기능도 상실한 것 같다. 단시간에 좋아질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답답”, “서로 상극이네”, “아니 저걸 사치라고 하기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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