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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정태원 "김수미가 적극 제안해서 만들어, 센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고 싶다"

'가문의 영광' 정태원 "김수미가 적극 제안해서 만들어, 센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고 싶다"
입력 2023-09-19 12:11 | 수정 2023-09-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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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수난'을 찍던 11년 전이 생각난다. 일본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했는데 70%를 거기서 찍어와야 해서 매일 밤을 새다시피 좀비같이 생활했는데도 현장에서 웃음이 떠난 적이 없었다. 그때처럼 그런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즐거웠고 벌써 촬영이 끝났나 아쉬워 했었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가문의 영광' 첫 편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이번 영화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디테일은 전편과 다르게 가싸. 장진경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했다면 이번에는 활발하고 터프하고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스타일이다. 피아노 바 같은 곳에서 패러디 씬을 연기할때 디테일한 감정은 달리했다. 원작과 차별화를 주며 촬영했다."라고 '가문의 영광'과는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정태원 감독은 "지난 몇년간 굉장히 힘들었다. 팬데믹과 러시아 전쟁,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등 삶이 많이 힘들어졌다. 이럴때 웃음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김수미 선생님이 몇년간 계속 '가문'을 다시 만들고 싶어하셨고 고민 끝에 올해 의기투합해서 다시 만들게 되었다. 이 시리즈가 늘 추석에 개봉했기에 적기라 생각했다. 올 추석 영화가 만히 나오지만 장르가 다르니까 골라볼수 있고 많은 장르가 있어야 시장이 커질수 있다고 본다. 영화가 잘 되려면 센 시장에 들어가서 이겨야 더 크게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추석 시장에 들어왔다."라며 추석 영화로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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