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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가문의 영광' 20년전 전성기를 함께한 추억을 볼모로 관객 다시 불러 모으기★★

[애프터스크리닝] '가문의 영광' 20년전 전성기를 함께한 추억을 볼모로 관객 다시 불러 모으기★★
입력 2023-09-19 13:29 | 수정 2023-09-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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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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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전설의 장씨 가문. 가문의 수장 ‘홍회장’에게 골칫거리가 딱 하나 있는데, 비혼주의를 선언한 막내딸 ‘진경’이다. 어느 날 ‘진경’은 처음 본 남자 ‘대서’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씨 가문은 일등 사윗감의 조건을 두루 갖춘 ‘대서’와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장씨 가문에게 던져진 지상 최대의 과제. 세기의 결혼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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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포스크리닝
    2002년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무려 5편의 시리즈 속편이 나올 정도로 왕년에 히트했던 코미디 작품이다. 누적 스코어 2천만명을 자랑하는 전통있는 이 시리즈는 해마다 추석에 맞춰 개봉, TV에서도 추석 특집 영화로 전 시리즈를 방송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 시리즈를 제작하고 4편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2,3,5편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원년멤버 김수미, 탁재훈에 이어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 등이 출연해 전 세대를 공략한다.
    원초적인 웃음이 뭔지를 5편의 시리즈를 통해 보여왔던 '가문의 영광'이 2023년에 다시 돌아온 데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영화를 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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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스크리닝
    두 남녀의 결혼을 위한 가문의 작전이 이번에도 펼쳐진다. 신이 내린 글빨의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사위인 '대서'를 연기한 윤현민과 순수하지만 건드리면 참지 않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진경'을 연기한 유라는 주인공으로 멋지고 예쁘고 매력적인 모든 것을 담당한다.
    여기에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가문의 영광'의 전통 코미디를 담당한다. '가문의 영광' 본편과 비슷한 듯 현대적으로 바꾼 설정과 캐릭터들은 모두가 예측 가능한 뻔한 스토리 안에서 움직이며 오히려 원초적인 웃음을 안긴다.
    이들 뿐 아니라 깜짝 등장하는 인물들은 존재 자체로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배우들이 포진되었다.
    장면장면 배우 개인의 가족사, 개인사까지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는 무방비 상태에서 현실 웃음을 짓게 한다.
    두 가족의 상견례 장면, '나 항상 그대를'을 연주하는 장면 등은 원작을 봤던 추억의 관객들을 20년 전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
    배우들의 면면은 MZ 세대의 관심을 끌만한데 완성된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보고 나니 과연 이 작품이 MZ에게 먹힐지, 추억에 이끌려 극장을 찾은 올드세대들에게 먹힐지 모르겠다.
    추석 극장가의 의외의 검객이 될 수 있을까?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경희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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