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이는 "좋은 이모, 삼촌들과 촬영하게 되서 너무 좋았고. 처음 촬영을 한다고 했을때 엄청 설랬다. 끝날때는 너무 아쉬워서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 같이 하고 싶다. 시즌2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해 좌중을 미소짓게 했다.
박소이는 "강동원에게 삼촌이라고 불렀다. 강동원 삼촌께서는 항상 웃어주셨고 이동휘 삼촌은 제가 말을 많이 해서 힘들수도 있는데 많이 경청해줬다. 이솜 언니는 처음에는 친해지고 싶어서 어색어색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취향이 잘 맞아서 재미있게 놀랐다. 이종수 삼촌은 제가 질문도 많고 말도 많은데 하나하나 진심으로 답해주셨다. 허준호 삼촌께서는 처음에 특수 분장때문에 무서웠지만 알고보니 엄청 상냥하고 다정하셨다. 감독님께서는 항상 잘해주시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했다.
영화 초반 거친 액션을 선보인 박소이는 "처음 빙의 되었을때는 제가 이렇게 연기하는 게 맞는지 잘 판단이 안 섰다. 원래 힘들수도 있는데 제가 연기하기 어려워서 감독님과 여러번 상의를 했었다. 감독님께서 자세히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해줘서 편하게 할수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9월 27일 개봉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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