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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족들, 법카를 사적으로? "무분별 보도·댓글 법적 조치" [공식입장]

이선희+가족들, 법카를 사적으로? "무분별 보도·댓글 법적 조치" [공식입장]
입력 2023-09-19 17:24 | 수정 2023-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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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선희가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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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이선희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광장은 입장을 통해 "이선희는 성실히 수사에 임해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했고, 경찰은 이선희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에 대해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채널A는 경찰이 이선희가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했다. 가족들도 같은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이 아닌 용도로 쓴 정황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송치와 관련 이선희 측은 "검찰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선희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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