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소개팅남에게 다이어트 약을 선물 받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솔비는 "10년 동안 미술만 하고 살아서 연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소개팅을 했다. 설레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전체적으로 붓지 않았나. 벌크업 됐다. 소개팅남이 실제로 보니까 예쁘다고 온갖 입 마른 말을 다 했다. 갑자기 집 주소를 묻더라. 마음 표시를 이렇게 하나 싶었다. 애프터 신청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주소를 찍어줬다. 선물이 왔다. 궁금해서 열어봤다. 다이어트 약이더라"고 털어놨다.
권율은 "소개팅남이 의사였냐?"고 물었다. 솔비는 "아니었다. 충격 받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심지어 1단계에서 5단계가 있는데 가장 센 거 세 통을 보내줬다. 솔직히 자존심 상했다. 인간적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외모가 중요한 건가 싶엇서 다이어트 약을 먹고 예뻐져서 다른 남자를 만나자 싶었다. 먹고 7kg 뺐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모여 화풀이 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火) Free쇼!다.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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