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70대男 이야기…김민희, 홍상수 감독 ‘우리의 하루’로 컴백

영화 ‘우리의 하루’ 포스터가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국내 개봉을 준비하면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홍상수가 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김민희가 제작실장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에 이어 통상 12번째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되었다.

한편, 40대 초반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의 하루’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김혜영 / 사진 제공 : ㈜영화제작전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