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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트롯챔피언'서 장구채 다시 들어 "군대가기 전 메가히트곡 목표" [인터뷰M]

박서진, '트롯챔피언'서 장구채 다시 들어 "군대가기 전 메가히트곡 목표" [인터뷰M]
입력 2023-10-23 17:01 | 수정 2023-10-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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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서진이 '히트곡 탄생'이라는 목표를 잡고 입대 전 총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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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진은 최근 MBC ON 음악 예능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녹화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들어가기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와 편안함이 깃들어 있었다.

    먼저 이날 박서진은 "요즘 '지나야'라는 곡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도 얼마 전에 끝났고, 행사, 예능프로그램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일명 '장구의 신'으로 불리고 있는 박서진은 오랜만에 장구 연주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장구를 다시 잡았다. 그 무대가 '트롯챔피언'이다. 내가 장구 연주하는 걸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활짝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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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진은 '트롯챔피언'만의 특장점으로 '새로운 매력'을 꼽았다. 박서진은 "이 프로그램의 특장점을 꼽자면, 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름으로써 '이 가수가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만드는 곳"이라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트롯챔피언'을 통해 가수 박서진이라는 이름을 조금 더 알리고, 내 노래를 조금 더 알리고 싶다"고 희망했다.

    최근 박서진은 팬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웃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박서진은 "팬들과 체육대회를 처음 해봤다. 처음에는 컨벤션 홀을 빌려 소규모로 진행했다. 그런데 점점 팬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컨벤션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고, 평소에 진행하던 콘서트랑 별반 다를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 더 차별화된 게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다 체육대회가 떠오르더라. 나뿐만 아니라 팬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서 초등학교 때 운동회처럼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함께하는 것에 의미를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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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진은 댄스 트로트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동안 여러 장르를 도전해 봤지만 댄스 장르만 안 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앨범과 그 어느 방송에서도 댄스 장르는 도전해 본 적이 없다. '댄스 트로트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댄스에 자신있느냐'고 묻자 박서진은 "자신없다"고 단칼에 말했다. 이어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항상 댄스를 배울 때 안무 선생님들이 내 춤을 보면 일단 한숨부터 쉬고 시작한다. 한 달, 두 달 지나면 슬슬 포기하신다. 아니면 단계를 낮춘다. '그래. 네가 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거야'라며 기준을 낮추시더라. 나중에는 팬들에게 아이돌처럼 춤추며 노래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염원했다.

    또 박서진은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는 많다. 그런데 내가 도전을 안 한 건 아니다. '트롯챔피언'에서 부른 '흥해라'도 트로트처럼 들리겠지만, 어떻게 보면 트로트 장르가 아닐 수 있다. 내가 어떻게 부르든 트로트스러운가 보다. 임영웅 형이 부른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내가 부른다면 트로트처럼 들리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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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생, 올해로 28살인 박서진은 아직 군 입대 전이다. 그는 군 입대 전까지 모두가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박서진은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당돌한 여자'라는 노래는 남녀노소 모두가 다 아는 노래이지 않느냐. '뿐이고', '무조건'도 마찬가지다. 이런 노래 하나 정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박서진은 "팬들이 더 많이 생긴 만큼, 더 많이 노력하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박서진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박서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세월이길 장사 있나', '밀어 밀어', '사랑할 나이' 등 다수의 곡을 발매했다.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는 나훈아, 정견천의 지원사격을 받아 '지나야'라는 곡을 만났고, 현재 이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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