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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배우들, 매튜 페리 사망에 "큰 충격…우린 가족이다"[해외이슈]

'프렌즈' 배우들, 매튜 페리 사망에 "큰 충격…우린 가족이다"[해외이슈]
입력 2023-10-31 09:39 | 수정 2023-10-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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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매튜 페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프렌즈' 배우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애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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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NBC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던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데이비드 슈위머는 30일(현지시간) "매튜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단순한 캐스팅 메이트 그 이상이었다. 우린 가족이다.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 당장은 헤아릴 수 없는 상실을 슬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전할 수 있는 말이 많을 것"이라며 "우린 매튜의 가족, 그의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있다"라고 밝히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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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전날 LA에 있는 자택 내 자쿠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페리는 자쿠지 안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심장마비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911 대원들이 그의 자택으로 즉시 출동했으나 페리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매튜 페리의 사망 원인은 아직 미궁이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이 이뤄졌지만, 체내 독성 물질이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다희 / 사진출처 'Friends'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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