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7년 6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향년 8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1937년 대구에서 태어나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 '떠날 때는 말없이',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 대한민국 스타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79년에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직을 맡았고,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으로 지냈다. 또 신성일은 16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의 길을 걷기도 했다. 1964년에는 배우 엄앵란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수천 명의 하객들이 모였다.
신성일은 현재 노년을 보냈던 경북 영천 성일각에서 영면에 들었다.
장다희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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