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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국세청(?)에서 온 수상한 연락…이들의 정체는?

'실화탐사대' 국세청(?)에서 온 수상한 연락…이들의 정체는?
입력 2023-11-16 10:17 | 수정 2023-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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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에 국세청(?)에서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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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실화 – 국세청(?)에서 온 수상한 연락

    몇 달 전, 국세청에서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는 수진(가명) 씨. 무려 7천여만 원의 세금이 그녀 앞으로 체납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작은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꼬박꼬박 세금을 납부 해왔던 수진(가명) 씨는 체납이 생긴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세금 체납 상태에서는 공사대금까지 받을 수 없다 보니 사업 운영마저 위태로워졌다고 한다. 이에 국세청 직원들은 수진(가명) 씨가 돌려받아야 할 거액의 환급금이 처리되고 나면 이 체납금이 모두 사라지니 걱정하지 말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진(가명)씨는 환급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고, 결국 그녀의 은행 잔고는 0원이 됐다.

    확인 결과, 그녀와 대화했던 국세청 직원이라는 사람은 모두 가짜였다. 그렇다면 그동안 수진(가명) 씨에게 연락했던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경찰의 추적 끝에, 긴 시간 그녀를 농락하다시피 했던 총 10명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은 수진(가명)씨 주변의 한 여자가 주도했다고 한다.
    자신이 방송국 PD, 연예인 세무사 출신이라며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기도 했다는 이 여자의 정체는? 오늘(16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 두 번째 실화 – 강화도 화장실 미스터리

    지난 5월 서진(가명) 씨의 핸드폰에 도착한 문자 한 통. 집 화장실 바닥에 엎드린 채 쓰러져있는 엄마의 사진 두 장이었다. 놀란 서진(가명) 씨의 신고로 구조된 엄마 해숙(가명) 씨, 얼굴에 피를 잔뜩 흘린 엄마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엄마의 사진을 보낸 사람은 놀랍게도 새아빠 최(가명) 씨였다. 쓰러진 엄마를 그대로 둔 채 테니스를 치러간다며 집을 나갔다는 그는 4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가 뒤늦게 병원에 나타났다. 다음 날 찾은 엄마의 집은 충격 그 자체였다. 부서진 집기로 집은 엉망이었고, 방안 곳곳에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뿐만 아니라 엄마의 몸 곳곳에 멍이 들어있었고, 엎드려 넘어져 있던 엄마의 이마뿐 아니라 후두부에서도 상처가 발견됐다. 그날 엄마의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딸에게 사진 두 장만을 보낸 채 집을 나간 새아빠 최(가명) 씨! 그는 왜 발견 즉시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던 걸까? 최(가명) 씨는 아내가 평소처럼 술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줄 알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발견 당시 쓰러진 아내를 건드리면 혹시나 경찰에서 가정폭력범으로 오해할까 자리를 벗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서진(가명)씨 엄마의 핸드폰에선 충격적인 내용의 녹취가 발견됐는데...두 딸에겐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은 무엇일까? 오늘(16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각종 의문점을 풀기 위해 서진(가명)씨 엄마의 집을 재현해 여러 가설을 검증해본다.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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