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스탠드업 코미디쇼 성료…"생애 첫 전국투어"

코미디언 김동하가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지난 10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전주, 대전을 거쳐 지난 11월 12일 서울 공연으로 마침표를 찍은 스탠드업 코미디쇼 'Crowd Work 전국투어'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모든 공연이 매진을 달성, 2주 동안 총 3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다. 이에 서울을 제외한 지방 공연을 1회씩 추가 오픈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스탠드업 코미디 영상으로 최근 유튜브에서도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던 김동하는 'Crowd Work 전국투어'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입담과 궁극의 순발력, 날 것의 신선한 기발함을 매 순간 발휘하며 관객들의 웃음 카타르시스를 한껏 자극했다.

김동하는 별다른 소품이나 분장 없이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채워나가는 코미디 장르인 ‘스탠드업 코미디’와 함께 ‘크라우드 워크’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와의 소통으로 또 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매 에피소드마다 관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 김동하 특유의 기지가 돋보이는 임기응변으로 끊임없는 폭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하는 10년 동안 ‘웃음’ 하나로 버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전하는가 하면 관객의 진중한 목소리에 따뜻한 공감을 나누기도 하며 웃음에 감동까지 더해진 공연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5월과 7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데 이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 단독 공연 중 최대 규모로 기획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Crowd Work 전국투어'를 화려하게 막을 내린 김동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문화에 파장을 일으키며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유정민 / 사진제공 메타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