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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반려견 산책 모임 어머님들 의리 있으셔, 내년 봄에 또 EP 나온다" (정희)

크러쉬 "반려견 산책 모임 어머님들 의리 있으셔, 내년 봄에 또 EP 나온다" (정희)
입력 2023-11-16 13:03 | 수정 2023-11-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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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크러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크러쉬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크러쉬도 낯을 좀 가리시냐?"라고 묻자 크러쉬가 "요즘에는 많이 안 가린다. 예전에는 I 성향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초면인 사람과도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일과 관련된 멋진 프로듀서분을 만났다면 좋은 작업을 해야 되니까. 외향인이 되어 버렸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이 "크러쉬가 동네 어머님들과 반려견 산책 모임을 했을 때부터 대중들에게 크러쉬는 살가운 아이구나, 넉살 좋은 친구구나 그렇게 인식이 된 것 같다. 그 산책 모임은 몇 년 되었냐?"라고 묻자 크러쉬가 "7년 정도 되었다. 얼마 전 타방송사 '오날오밤'에도 보러 와주셨다. 응원하러 와주셨다. 진짜 의리가 있으시다"라고 밝히고 "그분들이 저한테 절대 크러쉬라고 안 하신다. 효섭이라고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크러쉬의 정규 3집 'wonderego' 발매를 축하하며 "이번 앨범에 19곡이 들어가 있고 타이틀곡이 4곡이더라. 광고 나올 때 아깝지 않냐고 물었다. 몇 곡은 빼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19곡은 크러쉬의 의견이었냐?"라고 묻자 크러쉬가 "100% 저의 의견이었다"라고 답했다.

    "19곡이 전부 차트인을 했더라"라며 김신영이 "싸이 대표님이 활짝 웃으셨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크러쉬가 "일단 되게 응원 많이 해주셨다. 나와서 축하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싱송라이신데 19곡 말고 다른 곡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크러쉬가 "여기에 수록되지 못한 노래들도 되게 많이 있다. 1년 전에 여기에 나와서 앨범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정오의 희망곡'에서 또 약속을 하나 하겠다. 봄에 또 나온다. 봄 EP가 나올 거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이 무려 4곡이다"라며 김신영이 "제가 이 라디오를 11년 넘게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하자 크러쉬가 "저는 사실 타이틀곡을 전곡을 다 하고 싶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흠칫'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U Can't Touch This'에 나오는 무대가 생각나더라"라고 감상을 전하자 크러쉬가 "정확히 파악하셨다. 그런 레트로함과 2000년대 초반의 팝스타에 가까운 예를 들면 엔싱크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러쉬는 'EZPZ'를 타이틀곡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 "제가 원하는 음악적 이상향, 팝스러운 음악적 이상향을 품고 있는 노래다. 이번 앨범에 영어 가사 노래가 굉장히 많다. 저한테는 색다른 시도였다. 이 노래는 제 콘서트에 오시면 되게 재미있게 뛰어노실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신영이 "이 노래를 진짜 들려드리고 싶은데 심의가 안 났다. 꼭 들어보시기 바란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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