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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대호, 임장갔다가 받은 ‘셔츠’ 선물 “늘 똑같은 옷 입으셔서”

‘구해줘! 홈즈’ 김대호, 임장갔다가 받은 ‘셔츠’ 선물 “늘 똑같은 옷 입으셔서”
입력 2023-11-16 23:23 | 수정 2023-11-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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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가 임장가서 집주인에게 선물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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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6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홈즈’ 사상 가장 예산 범위가 넓은 의뢰인이 등장했다.

    김대호는 이날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전남 광양으로 갔다. 김대호가 간 집은 계속 올라가는 언덕길에 좁아서 굴삭기도 못들어오는 험한 환경에 있었다.

    심지어 집 근처는 골목길이라서 일반 승용차도 들어가지 못했다. 김대호는 “그래서 집주인이 임신한 몸으로 18톤 자갈을 혼자 실어 날랐다”라고 해 MC들의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집은 골목 가장 끝에 있어서 대문도 없었다. 대나무숲에 쌓여있는 집을 보자 양세형은 “저기 살면 피부 트러블 안 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처음엔 마당이 콘크리트라서 다 깨야 했다”라고 얘기했다. 집은 대지 4250만 원이었지만 철거비가 2500만 원 등 총 1억 4250만 원이 들었다고 한다.

    김대호는 “이 집은 엄마가 해방일지 쓰듯이 만들었다”라며 감탄했다. 집주인은 만삭까지 모든 공정을 혼자 직접 다 했고, 출산 후에는 아기를 데려와서 계속 집을 고쳤다고 한다.

    집은 집주인의 섬세한 손길로 가득했다. 그러나 주방이 없어서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이 집에서는 아무 것도 안 하겠다는 뜻으로 주방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집주인은 아이들도 데려오지 않는다고. 김대호는 “집주인의 해방되고 싶은 마음 이해한다”라며 웃었다.

    집주인은 김대호를 보자 반기면서 이 집을 리모델링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했다. “철거할 때쯤 얘기했다. 그전엔 남편에게 비밀이었다”라는 말에 MC들은 또 놀랐다.

    집주인은 김대호에게 “선물이 있다”라고 말했다. 잔뜩 기대하는 김대호에게 집주인은 화려한 셔츠를 선물했다. “늘 똑같은 옷 입으셔서”라는 집주인의 선물에 김대호는 감격하는 모습으로 MC들을 웃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이유진과 파트리샤가, 덕팀에서는 우영과 김대호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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