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쥬르봉주르'는 파리 감성이 물씬 풍기는 프랑스 가정식 선술집 배경의 웹 예능 토크쇼로, 개그맨 이용주가 메인 호스트를 맡았다. 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 후 돌아온 설정으로 마음만은 파리지앵인 사장 이용주는 매회 게스트들과 특별한 한 끼, 술 한 잔, 맛깔난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를 선사한다.
게스트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4화에서는 지난 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로 가요계 화려한 컴백을 알린 비비지가 게스트로 출격, 타이틀곡 '매니악(MANIAC)'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지난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비비지는 어느덧 데뷔 9년 차를 맞았다. 음악 방송에서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엔딩 무대에 대해 "연차가 많은 그룹은 앞에 서라고 하시는데"라고 운을 띄운 이들은 "왠지 뒤로 빠지고 싶다", "빠져 줘야 될 것 같다"라는 폭탄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비비지의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보드게임 코너도 진행된다. 비비지는 각종 질문이나 미션이 적힌 젠가 게임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디스로 폭소를 안긴다.
특히 은하와 신비는 '내 자녀로 태어났으면 하는 멤버'로 엄지를, 반면에 '직장 상사로 만나면 제일 힘들 것 같은 멤버' 또한 엄지를 선택, 그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정민 / 사진제공 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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